인터내셔널 코믹 · 만화 스쿨 콘테스트 2023 응모작 [Un Nuevo Amanecer]에 대해 협찬사 Solmare Publishing (NTT Solmare Corp.)로부터 자세한 조언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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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 Nuevo Amanecer]

필명: sxdbxy661

학교: Dionisio Ortiz Arty School

국가/지역: 스페인

언어: 스페인어

 

자세한 조언

이 페이지에서 세계관 설정을 설명하는 컷으로 사용하고 있는데, 첫 번째 컷(큰 컷)으로 과거의 번영, 두 번째 컷에서 그로부터의 변천(안드로이드의 사람 왕래가 있는 모습과 거리가 황폐한 모습)을 그린 후 세 번째 컷에서 현재 상태라고 보여줌으로써 이야기의 세계(현재 상황)에 도입하는 기법을 취할 수 있습니다.

첫 번째 컷을 가장 크게 잡고 세 번째 컷은 조금 더 작게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 배경을 그리는 방법은 첫 번째 컷에서 세 번째 컷에 걸쳐 시간의 흐름을 느낄 수 있어 매우 좋습니다.

갑자기 찾아온 엄마와의 이별 장면인데 엄마의 표정 변화와 여주인공의 별로 감정이 없는 표정이 대비되어 좋은 것 같아요.

 

①의 장면인데 너무 갑작스러워서 상황을 잘 몰랐어요. 낙뢰 등의 자연 현상인 건가요? 자연 현상이라면 첫 번째 컷 등에 번개의 전조를 넣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어머니의 상태가 나빠진다면 그 앞 컷에 어깨 접속 부분 등에 전기가 누출되는 것 같은 의성어를 넣어 전조가 일어나는 것이 자연스러울 것 같습니다.

②의 어머니의 기능이 정지되는 부분은 ① 부분에서 기능 부전에 빠진 것을 표현하기 위해 각 부분의 접속이 끊기는 것 같은 표현이 있고 ③ 장면에서 그 끊김도 없어지고 전원이 꺼지는 느낌으로 기능 정지를 표현하면 원활할 것 같습니다.

엄마의 죽음을 보고도 감정이 잘 움직이지 않는 여주인공이 이 단계에서 표정이 풍부해지는 것은 빠른 것 같아요.

눈가로만 놀라움을 표현하면 좋겠습니다. 또한 이 컷은 다음 페이지로 강하게 당기는 컷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가능하면 왼쪽 페이지의 마지막 컷에 넣어 다음 페이지를 넘기게 하기 위해 사용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다음 페이지에는 조금 큰 컷으로 무엇에 대해 놀랐는지 표현하도록 하는 것이 독자들의 기대감에 부응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앞 페이지의 마지막 컷이 강한 줌 아웃 컷이라 여기는 놀라움에 나타내는 장면으로 만들어 독자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하면 좋습니다. 현상황의 전개라면 조금 약한 것 같습니다.

또한 의성어가 각 장면에 맞지 않는 부분도 있습니다. 의성어도 세계관을 의식하여 효과적으로 사용하고 과도하게 넣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두 번째 컷의 효과음이 정적을 나타내는 것이라면 여러 번 넣지 마세요. 발자국 소리의 의성어나 부름에 대한 메아리 같은 표현도 있습니다.

①, ② 단계에서 이렇게까지 표정이 나타나는 것은 부자연스럽습니다.

새와의 만남은 감정이 싹트는 전조로 하는 편이 좋으니 눈가만의 변화로 표현하세요.

③ 남자 안드로이드(아담)와 여자아이 표정 변화의 대비를 표현하고 마지막 장면의 표정 변화를 살리기 위해서 여기서는 담담한 표정으로 합니다. 편지를 전달하는 것을 목적으로 여행을 하고 있었던 것이 아니라 어머니와의 약속(의무)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담담한 표현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어머니의 죽음, 새와의 만남, 감정이 풍부한 안드로이드(아담)와의 만남이 고독하게 여행해 온 여주인공의 감정을 흔들어 마지막으로 이어집니다.

최종적으로 이 컷의 안드로이드 표정으로 통한다는 것을 표현했습니다.

이 장면이 이 작품의 하이라이트라고 생각하는데, 이쪽표정을 살리기 위해서 스토리 내에서는 큰 표정 변화가 일어나지 않는 것이 효과가 있을 것 같습니다. (입가에 나타나는 표정의 변화를 사용하지 않고 눈의 움직임이나 표정만으로 서서히 감정이 해방되는 듯한 표현을 할 수 있으면 좋습니다.)

어머니는 이 표정을 되찾게 하고 싶었다는 것을 독자가 깨달을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Solmare Publishing (NTT Solmare Corp.)

인터내셔널 코믹 · 만화 스쿨 콘테스트 2023 심사 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