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st](강평: KADOKAWA)
인터내셔널 코믹 · 만화 스쿨 콘테스트 2023 응모작 [ Lost ]에 대해 협찬사 KADOKAWA로부터 자세한 조언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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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st]
필명: Bactewia
학교: 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TECHNOLOGY HIGH SCHOOL
국가/지역: 필리핀
언어: 영어
자세한 조언
지금도 잘 그리고 있는 것 같아요. 진학과 환경 변화에 당황하는 소녀의 심정도 잘 묘사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인물의 표정은 더 그릴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림 능력은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상당히 성장하고 있다는 것을 느낍니다. 배경이나 자동차 등은 실제 사물을 잘 보고 구조를 이해한 후 그려나가면 화면의 질이 높아질 것입니다. '자주 보는 것. 이해하는 것. 그리고 그리기'가 그림을 잘 그리는 조건입니다.
아마 버스 안내방송으로 주인공이 내리는 장소나 행선지가 다른 버스라는 것을 알 수 있을 것 같은데, 아래 컷의 주인공 대사에 너무 의존하는 것 같습니다.
안내방송이 있다→주인공이 당황한다→아래 컷이나 그림으로 먼저 주인공이 조급해하는 모습을 표현하는 게 더 매끄럽지 않을까 싶어요.
굳이 행동으로 옮길 수 없는 캐릭터라는 설정도 있겠지만 오히려 안내방송이 있고 이를 알아차리고도 내면적으로 당황하고 있는 것처럼 표현하는 편이 캐릭터성을 살리는 데는 더 낫지 않을까 합니다.
여기는 나중에 큰 컷으로 거리의 활기를 강조하기 위해 두 사람이 내려오는 장면을 몇 컷으로 표현해 일어서는 모습, 계단을 내려가려는 두 사람의 발걸음, 착지, 주인공의 얼굴(거리로 내려와 놀라는 표정 등)을 통해 거리의 큰 컷과 연결시키면 어떨까 합니다.
① 여기의 '정반대'는 지금까지의 행동을 보면 확실히 알 수 있는데, 자신을 좀 더 구체적 독백으로 표현하고 나서 '이 사람처럼'을 좀 더 구체적인 행동을 가리키며 표현하는 게 더 납득하기 쉬울 것 같습니다.
나는 ○○다....
이 사람은 ○○다...
② 그리고 이 컷은 과제 테마를 상징하는 장면이기 때문에 더 크게 해도 좋습니다. 가로형 만화라면 한 페이지를 통째로 써도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도 좋은 그림이라고 생각하지만, 좀 더 크게 해서 서로의 꽃을 좀 더 선명하게 그리면 더 상징적인 그림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코와 입을 그리지 않은 것도 이해가 되지만 표정을 제대로 그리는 것이 주인공의 딜레마를 더 절실하게 전달할 수 있습니다.
좋은 그림이네요. 당황스러움과 즐거움이 섞여 있어요. 주인공의 심정을 잘 표현했습니다.
사실 이 두 컷이 주인공의 어떤 심경의 변화를 나타내는지 잘 이해되지 않았습니다. 즐겁지만 사실 고민이 다시금 떠오르는 심정이라고 한다면 세 컷으로 더 크게
즐거운 표정→기억하는 표정(A컷)→아...라는 표정(B컷)으로 하는 것이 두 사람의 다음 대화로 넘어가는 단서가 될 수 있습니다.
① 여기 대사에서 주인공이 '어'하고 놀라게 되니 말풍선을 컷에 걸치지 않게 컷과 컷 사이에 큰 말풍선만 넣어 눈에 띄게 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지 않을까요?
② 여기서 심정이 반전되는, 즉 마음이 편해진 기회의 표정이므로 "!"를 좀 더 눈에 띄게 하고 표정을 보여주기 위해 컷도 크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주인공의 마음이 구원을 받는다고 할까, 마음이 가벼워지는 부분이기 때문에 정면을 향한 바스트 업 정도의 구도로 큰 화면으로 그리는 것이 더 재미있을 것 같아요.
아주 좋은 그림이네요. 초반에 앞머리로 가려져 있던 어두운 소녀의 표정이 만난 여성과의 에피소드를 통해 이렇게까지 밝아진 차이를 잘 표현한 마지막 컷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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