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을 그려갑니다. 인물은 제2회에서 소개한 브러시 "에어브러시"와 "색 혼합"을 사용합니다.

여기도 배경처럼, 채색 전에 사람의 선화와 밑칠 레이어를 결합하여 하나의 레이어에 그려갑니다.

 

[1] 인물의 얼굴 채색

레이어의 결합 후 인물에 색조의 변화가 적은 것이 마음에 걸려서 얼굴이나 모자 주위에 물의 색을 "에어브러시"로 흐리게 칠했습니다.

레이어의 [합성 모드]는 너무 많이 사용하면 밝은 부분의 계조가 하얗게 날아가서 잘못되거나 채도가 너무 높아지기 때문에 사용할 수 없습니다. 이번에는 색조의 변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불투명도를 58%로 낮춰서 조정했습니다.

 

밑바탕에 선이 있으면 칠하기 어려울 것 같지만, 선화를 기준으로 빛이 닿은 부분은 선을 가늘게 하거나, 선 색을 연하게 하기 위해 색을 겹쳐거나, 경계선의 그림자는 경계선으로부터 그림자를 더 늘려보는 등 선화를 이용하여 다양한 시도가 가능하며 칠하기 쉽습니다.

머리카락 끝 등은 찰랑거리는 느낌을 내려고 일부러 선화를 무시하고 채색하고 있습니다.

 

약간 오른쪽 눈의 위치를 조정했습니다.

 

[2] 인물의 옷 채색

여기도 처음에는 그림자를 칠하고 마지막에 하이라이트를 넣어서 형태를 정돈합니다.

가슴 아래의 녹색 옷은 입체감을 내기 위해 [색 혼합]으로 늘려갑니다.

 

긴 다리 부분이 계속 신경 쓰여서 다리 부분만 올가미 선택으로 잘라내고 자유 변형을 사용하여 이동했습니다. 이음매가 보이지 않도록 칠해갑니다.

 

[3] 인물의 금속 장식

금속을 칠하는 경우는 대비를 명확하게 그리면 표현하기 쉽다고 생각합니다.

그림자를 그리고, 하이라이트로 모양을 정돈한 후 합성 모드 [가산(발광)] 레이어로 빛을 더 그립니다.

 

[4] 색 조정

처음과 비교하면 덧칠한 결과 색이 칙칙해졌으므로 합성 모드 [오버레이]의 레이어를 사용하여 밑칠할 때 가까운 색감이 되도록 색을 배치합니다.

<왼쪽: 합성 모드 [표준]으로 색을 겹친 상태, 오른쪽: 합성 모드 [오버레이]로 클리핑한 상태>

 

또한 경계선을 구분하기 어려운 곳은 반사광의 라인을 넣어갑니다.

 

인물의 채색이 완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