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어의 합성 모드를 사용하면 눈부신 빛 등 디지털 특유의 표현이 가능해집니다. 이 강좌에서는 빛을 표현할 때 사용하는 합성 모드의 구체적인 사용법을 소개합니다.

합성 모드의 기능에 대해서는 아래 강좌를 참고해 주십시오.

 

[1] 빛의 표현

합성 모드를 활용하여 빛을 활용한 연출을 더해 봅시다.

 

[원본 화상]

 

아래 그림과 같이 빛의 화상을 불투명도 100%로 그립니다. (레이어명 "효과선")

 

합성 모드를 [표준] 그대로 하여 이 "효과선" 레이어를 겹치면, 빛의 화상이 아래의 레이어를 완전히 덮어버립니다.

 

"효과선" 레이어의 합성 모드를 [더하기(발광)]로 해 봅니다.

 

아래의 "멍멍이" 레이어가 비쳐보이게 됩니다. 불투명도를 낮추는 방법과는 다른 비치는 방법이 되었습니다.

 

아래의 "효과선" 레이어를 복사하여 색을 하얗게 칠하고 [필터] 메뉴 → [흐리기] → [가우시안 흐리기]로 화상을 흐리게 합니다. (레이어명 "효과선 흐리기")

 

작성한 "효과선 흐리기" 레이어의 합성 모드를 [더하기(발광)]에 겹치면 더 빛나는 이미지를 표현할 수 있습니다.

 

"효과선 흐리기" 레이어의 불투명도를 낮춰 빛의 이미지를 조정할 수도 있습니다.

 

[2] 합성 모드의 차이

레이어의 합성 모드는 선택한 합성 모드에 따라 아래 레이어에 미치는 영향이 달라집니다.

"효과선" 레이어와 "효과선 흐리기" 레이어의 합성 모드를 바꾼 예입니다.

 

A와 B는 밝기가 조금 다른 정도입니다.

여기서 아래의 "배경" 레이어를 어둡게 바꿉니다.

 

A의 [발광 닷지]를 사용한 쪽은 검은색에 가까운 부분은 빛의 효과가 나타나지 않게 되었습니다. 아래 레이어가 검은색에 가까운 화상인 경우 [발광 닷지]보다 [더하기(발광)] 쪽이 빛이 밝게 표시됩니다.

아래 레이어의 색을 살리고 싶은 경우는 [발광 닷지]를, 아래 레이어에 빛을 표시하고 싶은 경우는 [더하기(발광)]가 사용하기 쉽습니다.

 

[3] 음영의 조정

음영도 레이어의 합성 모드를 이용하여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습니다.

밝기를 [편집] 메뉴 → [색조 보정] → [밝기/대비]로 조정해도 화상이 전체적으로 어두워질 뿐으로 부분적인 음영의 조절은 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위 레이어에 그림자 화상을 준비합니다. 이번에는 그라데이션으로 흰색에서 검은색으로 변화하는 화상을 준비했습니다. (레이어명 "그림자")

 

"그림자" 레이어의 합성 모드를 변경해 봅니다.

B의 [선형 번]에서는 어두운 부분의 대비가 뚜렷합니다(색이 짙어짐).

 

■ 색 사용하기

레이어의 합성 모드를 이용하면 음영에 색을 입힐 수도 있습니다.

색을 입힌 그림자 레이어에 합성 모드를 [곱하기]로 해 봤습니다.

그림자의 색이 다르므로 화상 전체의 톤이 변화했습니다. 그라데이션 뿐만 아니라 [붓] 도구 등으로 화상을 그려 필요한 부분에 음영을 넣을 수도 있습니다.

 

[4] 밝기 조정

음영과 마찬가지로 위 레이어의 합성 모드를 이용해 밝기나 대비를 조정해 봅시다.

 

[원본 화상]

 

위 레이어에 그라데이션으로 검은색에서 흰색으로 변화하는 화상을 준비했습니다. (레이어명 "밝기")

 

"밝기" 레이어의 합성 모드를 [스크린]으로 하면 흰 부분만이 영향을 받고 부분적으로 밝아집니다.

 

"밝기" 레이어의 합성 모드를 [오버레이]로 해 봤습니다. 대비가 강해지며 검은 부분이 어두워지고 흰 부분이 밝아지는 변화가 있습니다.

 

■ 색 사용하기

"밝기" 레이어를 이렇게 색감이 있는 그라데이션으로 해 봅니다.

 

"밝기" 레이어의 합성 모드를 [스크린]으로 한 상태입니다.

[스크린]에서는 흰 부분이 아래 레이어를 하얗게 가리고 색이 진한 부분은 색에 영향을 주면서 아래 레이어가 보입니다.

 

"밝기" 레이어의 합성 모드를 [오버레이]로 했습니다.

[스크린]에서는 하얗게 변한 부분이 [오버레이]에서는 아래 레이어의 대비를 높이며, 나아가 그라데이션으로 쓰이는 색에도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오버레이]로는 어두운 부분과 밝은 부분 모두가 아래 레이어에 영향을 줍니다.

 

상위 레이어의 색조를 바꿔 봅시다.

대비나 밝기를 부분적으로 조정하거나 색조를 변화시키는 효과도 위 레이어의 합성 모드와 색으로 자유롭게 연출할 수 있습니다.

 

■ 대비를 높이기

[오버레이]의 특성을 살려 부분적으로 대비를 높여 봅니다.

[원본 화상](레이어명 "문자")

 

"문자" 레이어의 합성 모드를 [오버레이]로 설정하고 아래 레이어를 표시하면, 검은 문자 부분과 흐린 부분만 대비가 강해집니다.

원본 화상의 상태를 변화시키지 않고 위 레이어에서 그리기 도구의 그리기색을 검은색으로 해서 그림으로써 부분적으로 대비를 강하게 할 수 있습니다.

 

[5] 합성 모드 준비

레이어 합성의 특성을 살려서 어둠 속에서 빛나는 듯한 화상을 만듭니다.

배경에 전면을 검은색으로 한 레이어를 준비합니다. 다른 레이어("별" 레이어)에 [데코레이션] 도구의 [별 A]를 이용해 별을 그려서 합성 모드를 [더하기(발광)]로 합니다.

 

이대로는 어둡기 때문에 "별" 레이어를 복제해서 겹칩니다.

 

더 복제해서 3장을 겹치니 매우 밝아졌습니다.

 

색조를 결정하기 위한 레이어("색 효과" 레이어)를 위에 작성합니다.

 

"색 효과" 레이어의 합성 모드를 변경합니다.

 

 

 

[붓] 도구 등으로 이미지를 작성하는 것도 재미있습니다.

 

[원본 화상]

 

무지개색 그라데이션을 합성 모드 [오버레이]로 원본 화상에 겹친 상태 (A)

 

원본 화상을 복제해서 합성 모드 [더하기(발광)]에 겹쳐 밝기를 강조합니다. (B)

 

A와 B를 겹친 상태입니다.

 

합성 모드 [오버레이]로는 하위 레이어의 밝기에 의해 상위 레이어의 색이 다르게 보이므로 뜻밖의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다양하게 시도해서 빛의 표현력을 풍부하게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