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스테이크 그리기 밑그림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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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ipStudioOffi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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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사진이 완성되었으면 이제 밑그림 차례입니다.

 

[1] 밑그림

제 작업환경은 컴퓨터에 2대의 모니터를 접속하는 듀얼모니터이므로, 한 모니터에서 자료사진을 화면 가득 표시합니다.

표시한 자료사진을 잘 관찰하면서 밑그림의 선을 그립니다.

 

 

 

■ 1. 캔버스의 작성

 

스테이크를 그릴 캔버스를 작성합니다. 윗부분의 [파일] 메뉴 → [신규]에서 캔버스를 작성합니다.

[신규] 다이얼로그에서 폭4000px×높이3000px(72dpi)의 캔버스를 설정했습니다.

이번에는 자료촬영용 디지털카메라의 화면 가로세로 비율을 4:3으로 맞추었습니다.

 

[용지 색]은 헐레이션을 방지하고 눈이 색의 영향을 받지 않도록 하기 위해 무채색의 50% 그레이로 설정했습니다.

 

[용지 색]은 초기상태에서 "흰색"으로 설정되어 있지만, 컬러표시 부분을 클릭하면 색 설정 다이얼로그가 표시되므로 좋아하는 색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OK]를 클릭하면 신규캔버스가 작성됩니다.

 

 

 

■ 2.사용하는 툴

 

밑그림에 사용하는 툴은 [연필] 툴의 [거친 연필] 입니다. 색은 "검은색"으로 설정했습니다.

브러시 크기 등의 설정은 초기상태로, 아날로그 연필로 선화를 그리는 것처럼 그려나갑니다.

 

 

 

■ 3.작화

 

밑그림을 그릴 때는 대충이라도 좋으니 디테일을 그려두면 이후의 칠하기 작업이 수월해집니다.

여기서 형태를 잘 잡아두면 이후에 데생을 수정할 필요가 없어지므로 서두르지 말고 차분히 합니다.

 

자료사진은 이상적인 이미지와 가깝지만, 그림으로 그릴때는 불필요한 정보나 디테일이 남아 있습니다.

이 때문에 모사나 트레이스와 같이 보이는 그대로 베껴 그리지 않고, 자신만의 이상적인 레이아웃이 되도록 불필요한 부분을 생략하면서 그려 나갑니다.

 

또한 불필요한 부분을 생략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변형을 함으로써 보다 맛있어 보이는 일러스트 표현을 목표로 합니다.

 

【POINT】

형태를 그릴 때는 기준이 되기 좋은, 특징적인 그림자나 하이라이트 부분을 골라 선화를 그려두면, 칠할 때 헤매지 않고 작업을 해 나갈 수 있습니다.

 

[2] 레이어 나누기

밑그림이 끝났으면 밑그림 그린 레이어를 파츠마다 레이어를 잘라서 분할합니다.

이 작업을 해두면 나중에 위치를 바꾸는 등의 미세한 조정이 쉬워지므로 추천합니다.

 

 

 

■ 레이어 분할 순서

 

아래와 같은 순서로 레이어를 분할합니다.

 

① [선택 범위] 도구 → [올가미 선택]이나 [꺾은선 선택] 보조 도구에서 파츠를 대강 감싸서 선택합니다.

 

② ①에서 선택한 상태로 복사&붙여넣기 ([편집] 메뉴 → [복사], [편집] 메뉴 → [붙여넣기]하면 밑그림 레이어 위에 선택한 부분만이 그려진 레이어가 신규 작성됩니다.

 

이것을 파츠마다 반복해서 모든 파츠의 레이어를 작성합니다.

 

③ 마지막으로 원래의 밑그림 레이어를 삭제하면 레이어 나누기 완성입니다.

이번에는 아래와 같이 파츠마다 레이어를 나눴습니다.

 

[3] 팔레트 만들기

도색할 때에 칠할 색을 찾지 못하면 작업이 매우 늦어지기 때문에 미리 오리지널 팔레트를 만들어 둡니다.

[컬러 세트]팔레트 등의 기능을 활용할 수도 있지만, 저는 아날로그 팔레트에 물감을 짜놓은 느낌으로, 아래와 같이 캔버스 윗부분에 사용할 색을 늘어놓습니다.

 

 

 

■ 팔레트 만드는 방법

 

[레이어] 팔레트의 맨 위에 신규 레이어 "팔레트"를 작성해 [펜]도구 → [G펜] 등의 얼룩이 없는 펜이나 브러시를 사용해 하나씩 칠해갑니다.

팔레트 색상 수는 모티프 색의 복잡한 정도에 따라 달라지므로 이번 색상 수의 반 정도인 경우도 있습니다.

 

팔레트에 넣는 색은 자료사진을 보면서 [컬러써클] 팔레트에서 색을 만듭니다.

자료사진에서 색을 바로 가져와도 되지만 눈으로 보면서 만드는 편이 색조에 콘셉트와 개성이 나옵니다.

 

【POINT】

팔레트의 색은 익숙하지 않다면, 자료사진에서 직접 파츠마다에 그림자색, 중간색, 밝은색의 3색을 [스포이트] 도구로 가져올 수도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서브 뷰] 팔레트에 자료사진을 불러오면 색을 따오기가 쉬워집니다.

※ [스포이트] 도구는 그리기 도구를 사용할 때에 키보드의 [Alt]키를 누름으로써 일시적으로 툴을 변경할 수 있습니다.

 

 

또한 PC판의 CLIP STUDIO PAINT의 경우는 [편집] 메뉴 → [화면색 취득] 이나 [색 설정] 다이얼로그의 [화면색 취득](스포이트 아이콘)에서 OS표준화상 미리 보기에서 표시된 화상 등에서도 직접 색을 취득할 수 있습니다.

 

팔레트를 완성했습니다. 이것으로 순조롭게 도색을 할 수 있습니다.

 

다음에는 도색의 공정에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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