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밑칠

파츠별로 레이어를 작성합니다. "피부" "레이스_흰색" "머리카락" "소품" "드레스"로 나누었습니다.

 

레이어를 나눈 후 [채우기] 도구 → [다른 레이어 참조]로 색을 넣어갑니다.

 

[틈 닫기] 값을 칠하려는 부분에 맞게 조절하면서 칠해갑니다. [영역 확대/축소] 값은 10으로 설정했습니다. 영역을 확장해 두면 선 사이에 덜 칠한 부분이 없어져 보기 좋게 되므로 편리합니다.

 

【POINT: [틈 닫기], [영역 확대/축소]】

 

· [틈 닫기]

보통 틈이 조금 열려 있으면 닫힌 영역으로 간주되지 않아 채우기를 실행하면 다른 부분도 채워지게 됩니다. [틈 닫기]의 체크 박스를 선택해 두면 수치에 따라 닫힌 영역으로 간주하여 벗어나지 않고 채울 수 있습니다.

 

· [영역 확대/축소]

채울 영역을 확대 축소할 수 있습니다. 선과 칠하려는 영역의 경계가 덜 칠해진 경우 칠할 영역을 확대하여 꼼꼼하게 칠할 수 있습니다.

 

이 단계에서 대략적인 색감도 정해 둡니다.

"화려한 공주님이니까 분홍색이지!" 라고 머리 속에 메인 컬러를 정해 다양한 분홍색을 넣어 보았습니다. 어울리는 분홍색으로 채운 후 [편집] 메뉴 → [색조 보정] → [색조/채도/명도]로 조정합니다.

그 중에서도 주황색을 띤 새먼핑크가 마음에 들어 드레스를 이 색으로 정했습니다.

그리고 그 색에 맞게 소품과 머리카락 색도 조정합니다. 대략적인 색감이 정해지면 밑칠이 끝납니다.

 

[2] 파츠별 채색

각 레이어를 [투명 픽셀 잠금]하고 파츠별로 칠해 질감을 나타냅니다. 여기에서는 기본인 [연필] 도구를 사용합니다.

 

밑칠로 넣은 색을 바탕으로 [컬러 슬라이더] 팔레트의 [HSV] 슬라이더로 명암을 조정하여 그림자와 빛의 색을 선택합니다. 색을 선택할 때는 [컬러써클] 팔레트에서 대강 색을 정하고 [컬러 슬라이더] 팔레트에서 미세 조정을 합니다. 트레이싱했을 때와 마찬가지로 나중에 전체 색을 조정하므로 이 시점에서는 대충 색을 선택했습니다.

 

피부와 머리카락은 부드럽게 주위의 색과 골고루 섞고 옷이나 소품은 명암이 뚜렷해지도록 의식하여 칠합니다. 부드러운 부분은 브러시의 [불투명도]를 낮추고 명확하게 하려는 곳은 반대로 브러시의 [불투명도]를 높입니다.

 

 

 

■ 1. 얼굴과 눈동자

 

얼굴은 코와 머리카락이 걸쳐 있는 곳을 중심으로 그림자를 넣고 입체감이 나도록 합니다.

 

눈동자 채색은 메인 컬러인 빨간색을 넣는다 → 아래에 피부색을 연하게 넣는다 → 그 위에 주선과 같은 색을 어둡게 하여 눈동자를 그린다 → 전체를 골고루 섞는다는 순서로 칠합니다.

 

 

 

■ 2. 가슴, 팔, 다리

 

가슴, 팔, 다리도 마찬가지로 피부의 질감을 표현합니다.

 

 

 

■ 3. 머리카락과 드레스

 

머리카락은 정수리 주변을 밝게, 머리카락 끝은 어둡게 그라데이션을 넣는 것처럼 칠하고 다발마다 그림자를 넣습니다.

 

드레스는 새틴 같은 윤기있는 원단을 상상하여 다른 파츠보다 음영의 강약을 주었습니다. 주름이나 몸의 라인, 다른 파츠로 드리워진 그림자를 의식하고 칠해갑니다.

 

 

 

■ 4. 프릴

 

드레스의 분홍색에 맞춰 프릴의 그림자 색은 따뜻한 갈색 계열을 선택했습니다. 각 단이 겹쳐진 풍성함을 표현하여 그림자를 넣습니다.

 

 

 

■ 5. 소품

 

머리 장식과 왕관 등 소품의 파츠도 마찬가지로 칠합니다.

드레스보다 더 빛나는 곳과 어두운 곳을 그려 넣어 반짝거리는 질감을 표현했습니다. 보석과 귀금속은 반사에 의한 명암의 경계를 뚜렷하게 하면 그럴듯해집니다.

 

이것으로 캐릭터의 각 파츠별 채색은 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