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旅程](강평: KADOKAWA)
인터내셔널 코믹 · 만화 스쿨 콘테스트 2022 응모작 [旅程]에 대해 협찬사 KADOKAWA로부터 자세한 조언을 받았습니다.
작품 보기
[旅程]
필명: Niello5
학교: Chengdu University
국가/지역: 중국
언어: 중국어 간체
조언 보기
1페이지
총평인 것 같지만 이 만화는 솔직히 말해 원작이 있는 작품치고는 상당히 좋은 완성도를 보입니다. 콘티(구성이나 구도) 등에 대해서는 첨삭할 필요가 없을 정도의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표지 그림도 이야기와 캐릭터를 느끼게 하는 좋은 구도입니다.
굳이 말하자면 이 캐릭터의 선화를 그릴 정도라면 디지털 톤에 의지하지 않고 더 디테일하게 마무리(천의 표현이나 이후에 조언하는 배경 등)할 수 있을 거예요. 이 이야기의 세계에 독자가 공감하도록 하기 위해서는 그 단점은 꼭 고쳤으면 해요. 선화를 보면 그림을 무척 잘 그린다고 느껴지므로 그 실력을 모두 발휘한다면 작품을 봤을 때 작가의 개성이 느껴지는, 세계에 몰입할 수 있는 힘을 가진 작품이 될 거예요. 기대됩니다.
2페이지
사소한 부분에 대한 지적이긴 한데, 작품의 판타지적 배경과 상황의 물리적인 측면을 감안하면 왜 천으로 된 재갈이 아닌 테이프 같은 것을 선택했나요? 자잘한 부분이지만 문장이 아닌 그림으로 여러 정보가 전달되므로 그런 부분도 세심하게 표현하면 더 수준 높은 작품이 될 거예요. 문장이 아니라 그림으로 세계관을 전달하라는 말이지요.
3페이지
마법의 바람에 말려 들어가는 커튼이나 관엽 식물? 같은 표현도 섬세한데 화면 구성이 좋네요. '이렇게 하면 이렇게 된다'는 식으로 이미지를 제대로 표현할 수 있는 것은 앞으로 다른 작품을 만들 때도 아주 중요한 점입니다.
8-9페이지
① 표지에서도 언급했는데 분명 배경 묘사는 더 잘 그릴 수 있는 실력이 있다고 느껴집니다. 일부러 디테일하게 묘사하지 않은 것인지, 아니면 캐릭터를 돋보이게 하려는 의도인지요? 판타지 세계에서의 여행이므로 여기는 그림 실력을 더 보여줘도 좋을 것 같아요. 캐릭터는 아주 좋습니다!
② 어쨌든 이 만화의 장점은 글자나 대사에 지나치게 의존하지 않고 그림으로 보여주는 구성이나 구도, 그리고 캐릭터의 표정이나 동작이 훌륭하다는 거예요. 언어를 넘어 즐겁게 하는 힘을 가진 만화입니다.
KADOKAWA
인터내셔널 코믹 · 만화 스쿨 콘테스트 2022 심사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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